일상
2023년 7월 18일 오늘 내가 행복한 이유 - 장마 후 하늘
최근 장마기간이라 비가 자주 내리고 맑은 날이 거의 없었다. 장마의 끝인지 오늘 저녁 하늘은 매우 맑았고 사진에 담고 싶은 마음이 들정도로 아름다웠다.
2023년 6월 4일 오늘 내가 행복한 이유 - 푸른데이
서울고등학교에서 푸른데이 행사가 있었다. 첫째 아이 친구의 초대로 가게 되었다. 높은뜻푸른교회에서 어린이들을 위해 1년에 한 번씩 행사를 한다고 한다. 코로나 때문에 몇 년간 못했다고 한다. 먹거리, 놀거리가 준비되어 있었다. 먹는 것은 결제를 직접 하는 방식이 아닌 교환권을 구매하여 교환하는 식으로 운영되었다. 에어바운스, VR, 보드게임 등 아이들이 즐거워할만한 놀이들이 알차게 준비되어 있었다. 세심한 배려로 에어바운스는 아이들 연령대를 구분해서 운영하였고 그늘막도 적절하게 설치해 줘서 뜨거운 햇빛에 스트레스 덜 받을 수 있었다. 아이들도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갖으며 행복한 일요일을 보냈다. 교회를 다니지는 않지만 진심으로 웃음 잃지 않으며 보조해 주신 분들에게도 감사한 날이었다.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 요령
구청에서 제작한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 안내지가 있어서 가져왔다. 재활용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이물질은 최대한 제거하고 종류별로 분리배출을 해야 한다. 깨끗하고 건강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모두 실천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비운다 헹군다. 분리한다. 종류별로 배출한다.
2023년 5월 25일 오늘 내가 행복한 이유 - 창문 손글씨
오늘은 비가 내린다. 아이들과 돌아오는 길에 버스를 탔다. 김이 서린 창문에 첫째가 이름을 쓰기 시작한다. 어릴때 나도 호기심에 그렸던 기억이 있는데 나이가 더해지면서 추억으로 남게 된 것 같다. 아이들이 자라는 과정을 보면서 잊어버리고 있던 어릴적의 나의 기억들을 떠올리며 잠시 추억에 잠겨 본다.
2023년 5월 25일 오늘 내가 행복한 이유 - 선한 행동
퇴근길에 인도로 걸어가는데 인도에 세워진 킥보드가 바람 때문에 도로 쪽으로 넘어졌다. 도로는 좁고 퇴근 시간이라 차도 많이 지나고 있었다. 넘어진 킥보드가 위험해 보여 일으켜 세웠다. 어렸을 때는 착하게 살아야 한다고 많이 들었던 것 같다. 나이도 먹고 세상살이에 찌들어 살면서 선한 행동에 무디게 살았던 것 같다. 다른 날 같았으면 그냥 지나쳤을 텐데 오늘 그 순간엔 무의식 중에 몸이 움직였다. 오랜만에 선한 행동으로 뿌듯한 마음이 생기는 날이었다.
2023년 5월 23일 오늘 내가 행복한 이유 - 당근
건강을 챙기기 위해 매일 당근을 1개씩 먹고 있다. 3kg씩 주문하는데 이번이 3번째 주문이다. 꾸준히 잘 챙겨 먹고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를 보내고 있다.
2023년 5월 21일 오늘 내가 행복한 이유 - 신발 던지기
카페 고고스에서 마술 이벤트가 있다고 해서 아이들과 방문하였다. 마술 이벤트가 끝나고 신난 아들이 초승달을 보고 앉더니 사진을 찍어달라고 한다. 하나, 둘, 셋하고 찍으려 하던 찰나 신고 있던 신발을 벗어던진다. 즐거운 포토 타임 시간이었다.
2023년 5월 20일 오늘 내가 행복한 이유 - 아빠와 함께
오늘은 혼자 아이들과 하루를 보냈다. 전날 아이들에게 스케줄을 얘기해 주고 중간에 아이스크림 먹을 것을 확실하게 알려주었다. 아이들에게 아이스크림 먹는 시간이 최고의 순간이라 앞뒤 무엇이든 다 OK이다. 놀이터가 있는 곳 근처에서 점심 먹고 놀이터를 옮겨 다니며 놀다가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집으로 이동하는 길에 동네 아파트 단지 조형물에서 찍은 사진이다. 평소 사진 찍자고 얘기를 잘 하지 않는 첫째인데 먹고픈 아이스크림을 먹은 직후라 그런지 첫째의 요청에 의해 찍게 된 사진이다. 행복한 아이들의 모습을 사진에 담으며 나의 기억 속에도 행복한 추억이 담기는 순간이었다.
2023년 5월 19일 오늘 내가 행복한 이유 - 아침 간편식
아이들 아침마다 간편식을 챙겨주는데 오늘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마시는 요플레, 요구르트에 휘낭시에를 준비하였다. 역시 기분 좋게 먹는 아이들을 보고 있으니 오늘 하루도 행복하게 시작할 수 있었다.
2023년 5월 18일 오늘 내가 행복한 이유 - 멜론
아이들 간식으로 멜론을 준비했다. 숟가락으로 파먹고 싶다고 해서 양쪽을 잘라주고 가운데는 씨를 제거하고 보관하였다. 누가 크게 파내나 시합도 하면서 웃음 가득 즐거운 간식 타임으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