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하면서 인덕션을 샀습니다.
흰색이 이뻐 보이는데 탄 자국이 선명하게 남을까 봐 한참을 고민하였습니다.
설명서에 흠집이 잘 안 난다는 말을 믿어보겠다며 구매했습니다.
몇 달 쓰니 탄 자국이 선명하게 남기 시작하고 전용세제로 지워도 아주 깨끗하게 지워지지도 않습니다.
그러면 안 되는 거 아는데 너무 답답해서 묵은 때 없애는 강한 수세미로 박박 문질러서 지우기도 했습니다.
깨끗한 것도 1~2주 지나면 다시 자국이 남기 시작합니다.

냄비, 프라이팬 그을린 바닥을 강한 수세미로 깨끗하게 지우고 사용하니 자국이 덜 남아서 좋았습니다.
2022.09.04 - [사용기] - 아스토니쉬(Astonish) 곰팡이 제거제 사용기
아스토니쉬(Astonish) 곰팡이 제거제 사용기
저는 최근에 알았지만 효과가 매우 좋기로 소문난 아스토니쉬 곰팡이 제거 클리너를 구매하였습니다. 구매한 이유는 문지르지 않고 물로만 씻어도 될 정도로 쉽게 청소가 가능하기 때문이었습
asap-do-it.tistory.com
얼마 전에 욕실 청소를 위해 해당 제품을 구매해서 잘 사용하고 있었고 연마 작용으로 묵은 때도 잘 지워지는 게 보였습니다.
그래서 인덕션 청소용으로 써보면 어떨까 궁금하였습니다.
행주로 뽀드득뽀드득 소리가 날정도로 문질러도 지워지지 않은 상태로 시작합니다.

어떻게 보실지 모르겠지만 1년 조금 넘게 사용 중인 녀석입니다.
영광의 상처들이 많습니다.


마른 상태에서 아스토니쉬 곰팡이 제거제를 뿌려주고(왼쪽 사진) 5~10분 정도 뒤(오른쪽 사진) 비교 사진입니다.
뿌린 세제 모양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손도 대지 않은 상태에서도 많이 지워진 걸 볼 수 있습니다.


물티슈로 살살 문질러서 세제가 펴 발라주고(왼쪽 사진) 5~10분 후에 물티슈로 힘주어서 몇 번 닦은 상태(오른쪽 사진)입니다.
이 정도만 되어도 제가 생각하던 수준에 만족하는 상태이지만 한번 더 실행하면 얼마나 더 제거되는지 궁금하여 실행해보았습니다.


처음 한대로 세제 뿌려주고(왼쪽 사진) 5~10분 정도 있다가 물티슈로 뽀득뽀득 문질러주니(오른쪽 사진) 좀 더 깨끗해진 걸 볼 수 있었습니다.
사용 전, 1차, 2차 결과 사진으로 모아서 비교해보겠습니다.



반복할수록 점점 깨끗해지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청소가 쉽고 간편해야 수시로 할 마음이 생기고 묶은 때를 오래 방치하지 않게 되는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인터넷이나 유튜브에 다양한 방법들이 있지만 저는 간편하고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스타일을 선호합니다.
저처럼 지저분해지는 인덕션 때문에 마음고생하신 분들이 계시다면 실천해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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